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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역 문화단체, 초대 문화전당장 임명 반대

    • 기자명 노정훈 기자 
    •  입력 2022.02.15 17:55

    “능력과 자질 의문…적임자 재공모해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광주지역 문화단체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초대 전당장에 대해 “통합 문화전당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임명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된 이후에 우리가 주목한 것은 문화전당과 문화전당재단을 이끌어가는 수장의 임명이었다. 하지만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특히 실질적인 경영 책임자인 사장 임명은 최악의 자충수나 다름없는 인사 파행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번 문화전당장 임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번에 임명된 분이 문화전당의 수장이 갖춰야 하는 전문성·경영능력·조직 리더십·글로벌 네트워크 등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면서 “아특법 개정 전의 문화전당장 공모 과정에서 거론됐던 최종 후보자에 비해서도 이번에 임명된 분이 특별한 장점이나 비교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어 “문화전당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가 만만치 않아서 수장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고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그 출발은 문화전당과 전당재단 수장을 제대로 임명하는 것이다”면서 “이번 임명은 장고 끝에 악수로 평가하며 시간이 걸려도 재공모 절차를 통해서 통합 문화전당 위상에 걸맞는 적임자가 임명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 아트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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