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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초대 사장을 임명한 가운데 광주지역 문화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임명 반대 및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임명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기관을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초대 사장으로 김선옥 (사)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등 8개 단체는 18일 긴급 성명을 내고 “지역 시민사회 문화계는 이번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및 사장 임명 소식을 접하면서 충격·놀라움·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면서 “문체부는 이번 인사를 문화, 경영,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지역 현안에도정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전당재단을 이끄는 적임자로 자평하고 있지만 이는 몰염치하고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임명을 “아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와 활성화를 기대한 지역의 염원을 무시한 행위이자 사실상 문화전당재단 운영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지난 20여 년간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조성사업과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문화도시 광주 조성에 있어서 이번에 임명된 분들의 역할과 주목할 만한 실적 등 기억나는 바가 전혀 없다”면서 “누가 이번 임명에 대해 문화전당재단의 위상과 역할에 부합한 전문성·경영능력·리더십을 갖추었다고 언급할 수 있는가” 물었다.

    단체들은 “새롭게 출발하는 문화전당재단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이번 임명에 대해 절대 반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18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광주시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및 사장 임명과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시와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광주시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인, 그리고 지역정치권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하고 협력했음에도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이번 인사를 전격 단행한 점에 대해 크나큰 실망과 함께 향후 운영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전당재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위촉 직 13인, 당연직 2인)으로 구성돼 있다.

    출처 :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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