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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 김광욱(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기획위원, 광주전남연구원 ‘오후 2시 광주학’ 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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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오후 2시 광주학' 강좌... '수강생 모집'
8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금 2시간씩 총 13회 강의
2020.08.07 09:47
광주전남연구원은(원장 박재영) 광주학 강좌프로그램인 “오후 2시 광주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연구원에서는 2018년 “공간으로 읽는 남도학”, 2019년 “퇴근길 남도학” 등 지역학 강좌를 개최했으며 광주에 특화된 강좌인 “오후 2시 광주학”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오후 2시 광주학’은 광주광역시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민선 7기 시정 공약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인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오후 2시 광주학 포스터
또한 광주 동구청의 후원으로 한 달여 간 운영되는 “오후2시 광주학”은 ‘광주의 공간과 기억들, 우리가 찾아야 할 미래’라는 주제로 광주시민에게 광주의 역사, 지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특색 있는 강좌를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전염병 퇴치 역사를 살펴보는 “광주전남, 전염병을 앓다”와 장기화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감안한 “광주에 남아있는 친일의 흔적” 등은 시의성이 있어 흥미를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13회 진행되며, 세 차례의 답사 프로그램과 병행한다. 강좌는 새롭게 단장한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 신청은 광주‧전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6일(목)부터 12일(수)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www.gjeri.kr)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강좌는 아래와 같다.
강좌는 △광주 폴리와 도시재생(유우상 전남대 교수) △광주 건축물로 풀어보는 광주 이야기(최우람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문화도시 광주로 가는 두 개의 길(김은영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장) △이주민과 근대의 역사 양림동(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덕령 전승 속의 실제 역사와 가상의 역사(신동흔 건국대학교 교수)이다.
또한 △광주전남, 전염병을 앓다(박훈평 동신대학교 교수) △무등산 역사인물 이야기(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광주에 남아있는 친일의 흔적(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어등산과 항일의병(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 △역사도시와 미래도시의 갈림길에 선 광주(윤현석 광주일보 기자)로 구성되어 있다.
/ 조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