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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부산시와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함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산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6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 행사는 1부 발대식, 2부 기조강연, 3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발대식은 김대래 부산경실련 공동대표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부산상의 회장의 인사말,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 축사,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광주대 이민원 교수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지방의 희망을 건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민원 교수는 강연에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의 수가 적어 ‘규모의 경제’를 발휘 못 하는 점과 남부권의 타격이 심한 점, 현 정부 임기 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촉구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3부 토론회에서 앞서 국가균형발전위 안영철 자문위원이 ‘공공기관 이전 현황, 성과, 이후 과제’를 주제 발표한다. 안영철 자문위원은 발표에서 현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부산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글로벌 혁신도시 ▲부울경 메가시티 ▲공공기관 추가 이전 ▲자치분권 도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은 부산시의회 문창무 자치분권균형발전특위원장, 기획재경위 곽동혁 부위원장, 부산시 임재선 서비스금융과장, 부산대 정주철 교수, 김지현 부산청년들 이사장,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부산경실련 관계자는 “오늘 출범하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를 사회 공론화시키고 향후 울산·경남과 함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 공공기관 이전 요구에 대한 각종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각종 정책과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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