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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우리 것’ 이야기로 풀어내는 비결은?
    서순복 조선대 교수
    현장 경험·이론 더해
    한국의 문화자원들
    스토리텔링 방법 엮어

    입력날짜 : 2020. 06.28. 17:44

    작은 문화자원이라는 씨앗이 전 세계인들이 향유하는 콘텐츠로 꽃을 피우기까지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책이나 신문, TV, 라디오 등 아날로그 방식의 정보 습득이 아닌, 실시간 온라인 뉴스, SNS,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은 수많은 정보와 이야깃거리 속에 살고 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문화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비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서순복 조선대 법사회대학 교수는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펴냈다.

    이 책은 우리의 한국 문화콘텐츠자원을 크게 풍류, 정원, 음식, 한옥, 한복, 차, 서원, 불교, 기독교, 가사, 회화, 유배문화로 유형화해, 전통문화자원의 내용과 특질을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해설할 것인가를 살펴보려 했다.

    전반부에서는 이야기의 힘과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일반론적으로 고찰하고, 중반부에서는 다양한 차원의 한국문화콘텐츠 자원과 스토리텔링을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스토리텔러가 어떻게 스토리텔링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를 다룬다.

    이에 제1장에서는 이야기의 힘, 제2장에서는 음식문화, 제3장에서는 정원문화, 제4장에서는 풍류문화, 제5장에서는 선비문화, 제6장에서는 차문화, 제7장에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 제8장에서는 한옥문화, 제9장에서는 한복문화, 제10장에서는 불교문화, 제11장에서는 기독교문화, 제12장에서는 유배문화, 제13장에서는 회화문화, 제14장에서는 가사문화, 제15장에서는 서원문화, 제16장에서는 스토리텔러의 해설방법론을 다뤘다.

    서 교수는 지친 일상 속에서 여행을 다니며 심신의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문화관광해설사로 자원봉사를 한지 벌써 20년이 됐다.
     

    교육과 답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애착을 갖게 됐으며, 문화예술과 관련된 일들을 찾아 다녔다고 과언은 아니다. 전공도 통신정책에서 문화정책을 바꾼 지도 20여년이 됐고, 학문 활동도 문화행정 내지 문화정책과 관련된 논문과 저술 활동을 십수년 해왔다.

    서 교수는 “책은 사실상 필자의 독창적인 작품이라기 보다는 20여년이 넘게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한 경험과 문화정책을 연구주제로 십 수 년을 이 분야에 천착한 연구역량을 토대로 했다”며 “필자의 독창적인 견해라기보다는 각 분야 권위자들의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체계화해 한국 문화콘텐츠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후속 연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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