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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의 연결고리’온택트(Ontact) 평화콘서트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볼까

    온택트 평화콘서트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볼까
    김원중의 달거리 114번째 무대
    ‘너와 나의 연결고리’ 주제로
    노래 선율에 평화 염원 담아내
    오는 31일 유튜브 온라인 중계
    ‘양림동 화가’ 한희원 특별출연

    승인 2020.08.24 18:05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또다시 우울감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완화된 분위기에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들이 재개하면서 문화향유를 기대하고 있던 터라 그 상심은 더욱 깊다. 그러나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평화 염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장르의 비대면 융합아트로 큰 호응을 얻으며 ‘온택트(Ontact) 평화콘서트’로 자리매김한 ‘빵 만드는 공연-김원중의 달거리’공연이 오는 31일 오후7시 30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김원중의 달거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당초 8월 공연은 지역의 우수한 공연콘텐츠로 구성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무관중 공연으로 변경됐다.

    04.첨부_공연사진03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은 지역 아티스트와 신세대 음악인들의 전위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김원중을 중심으로 느티나무 밴드, 루스밴드 Mind, Body & Soul,샌드애니메이션 작가 주홍, 소프라노 유형민, 강윤숙의 재즈여행, 팝페라 빅맨싱어즈,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포크와 인디의 주자인 듀오 꽃향, 이진우, 프롤로그, 바닥프로젝트, 박성언밴드, 우물안개구리 등 다양한 음악 아티스트들과 지역 미술인, 그리고 다양한 초대손님들이 무대를 꾸며 나간다.

    114번째 무대인 8월 공연은 북쪽 자작나무 숲을 그리워하며 남쪽 고향을 떠나 올라온 ‘파초의 꿈’을 주제로 한다. 이번 공연엔 평화를 꿈꾸는 가수 김원중을 비롯해 청년예술인 박성언·장혜란·소프라노 유형민·광주 유일의 블루밴드 ‘Mind, Body&Soul’이 출연해 사회·이념적 갈등을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한희원 작가

    화가의 작품을 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코너 ‘빵 만드는 갤러리’엔 양림동 화가로 알려진 한희원 작가가 출연한다. 한희원 작가는 지난해 안식년을 선언하고 조지아 트빌리시에 머물며 매일 일기를 쓰듯 70여 편의 시와 360여점의 그림을 그렸다. 이날 공연에서 한희원 작가는 최근 출간한 시화집 ‘이방인의 소묘’를 소개하며 시인의 꿈을 이룬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원중 연출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방역’을 통해 우리는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있다”라며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듯 155마일 청조망을 꽃 한송이를 들고 경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K-평화’를 염원하는 8월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01.첨부_2020김원중달거리 웹포스터_8월
     

    한편, ‘빵 만드는 공연-김원중의 달거리’는 지난 2003년부서 시작해 지역의 아티스트와 청년음악인의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원중의 달거리는 우리나라의 분단 상황 등 민족적 아픔 현실을 예술가들의 다양한 메시지로 담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평화콘서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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