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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 주홍(치유예술가) 운영위원, 시민회관서 협업 즉흥공연
광주매일 바로가기 : http://www.kjdaily.com/article.php?aid=1591778934513564006
‘당신의 이야기가 예술이 됩니다’
오늘 시민회관서 이승규·주홍 등 협업 즉흥공연
입력날짜 : 2020. 06.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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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자신의 사연이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면, 예술가들이 이를 각자의 전문 예술분야로 풀어내는 즉흥공연이 마련된다.
작곡가 이승규(광주작곡마당 대표)씨는 11일 오후 7시 광주시민회관에서 광주폴리&즉흥극 ‘노 프로그램’(No program)을 펼친다.
‘당신의 이야기가 예술이 됩니다’란 부제로 이뤄지는 이 공연은 지난 10일 광주폴리 ‘아이러브스트리트’에서 한 차례 이뤄진 바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관객이 사연을 종이에 사연을 적으면 예술가는 즉흥음악에 맞춰 예술적 표현을 하는 것으로 예술가는 어떤 주제가 나올지, 관객은 어떤 작품이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의외성과 긴장감을 기초로 관객은 가슴 속 깊이 묻어 있는 이야기를 꺼내며, 예술가는 다양한 예술적 몸짓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공연이다. 함께 참여하는 예술가는 조연출을 맡은 주홍 치유예술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산, 현대무용가 선유라씨다. 영상은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가 참여한다.
한편, 이와 같은 형태의 공연은 오는 8월5일 오후 7시30분 푸른길문화샘터, 8월6일 오후 7시30분 광주시민회관에서 두 차례 더 열린다. 무료공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
/정겨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