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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날짜 : 2019. 08.27. 18:57

     

     

     

     

    “마음이 풍성해지는 인문학여행 떠나요” 
     

    ACC 시민아카데미 올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 
    아시아문화예술정책연구소 ‘인문학 행복한 중독’
    오늘 국립광주박물관서 강우방 초청 민화 강좌

     

     

     

     

    ACC 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라이브 클래식’ 공연 장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인문학으로 물든 가을을 보내볼까. 지역 곳곳 문화기관에서 명사를 초청, 다채로운 강의를 마련한다. 

    ◇음악·고전·무용·독립출판 등 장르 다채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아시아문화원(ACI)은 올해 하반기 ‘ACC 시민아카데미’를 다음달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총 11개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문화예술·인문분야 강좌,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에 열리는 예술 야(夜) 강좌, ACC 전시를 연계한 강좌 등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ACC 시민아카데미의 최고 인기강좌인 ‘라이브 클래식 Ⅷ’은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이 있는 공연식 강연이다.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과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공동으로 이끈다. 바로크시대 악기인 쳄발로(하프시코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테오르보가 이루는 정교한 화음을 느낄 수 있으며, 슈만과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비롯해 베르디와 비제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다.

     

     

     

     

     

    신규강좌로는 이정명 한국 타말파 연구소 대표가 이끄는 ‘춤추는 몸-안나 할프린으로부터 배우는 움직임의 지혜’가 있다. 동작중심 표현예술을 연구하는 타말파(tamalpa·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경직된 신체부위를 탐구하며 이완시키는 회복치유프로그램) 강좌에서는 우리 몸의 각 부분에 잠들어 있는 움직임을 찾아내는 시간을 갖는다.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용도를 잃어버린 물건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쓰임을 만드는 경험을 해보는 김태연 작가의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전읽기 강좌’가 부활했다.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기념, 이현우 서평가와 함께 헤르만 헤세 문학의 의의와 문제성을 현재의 시각에서 짚어본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품을 중심으로 최근 국내 다양한 전시 주제를 다뤄보는 신혜성 교수의 ‘동시대미술읽기Ⅲ’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좌도 있다. 굳어진 몸을 발레로 풀어보는 정희자 교수의 ‘Bravo my Body! 발레Ⅱ’와 문형식 DJ의 ‘ACC 음악살롱-DJ의 뮤직박스Ⅱ’가 진행된다.

    직장인 강좌로 ‘예술 야(夜) 시리즈’와 주말 강좌를 진행한다. 지역의 독립서점과 연계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독립출판 첫걸음’과 이산 캘리그라피스트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이제는 펜이다!Ⅱ’가 진행된다. 동양의 주역 사상을 이해해 보는 조민환 교수의 ‘동양 문화예술 속의 주역 사상’ 강좌도 주말에 개설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참조.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한 콘텐츠 모색

    그런가 하면, 협동조합 아시아문화예술정책연구소는 다음달 2일부터 오후 7시30분 동네복합문화공간 싸목싸목(서구 풍금로38번길 29)에서 ‘인문학 행복한 중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9월2일 테너 안세권(팬텀싱어2 출연자)의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9월9일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의 ‘호남 천년의 인물, 광주정신’ ▲9월16일 이승권 조선대 교수의 ‘가고싶은 도시, 공간을 중심으로’ ▲9월23일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소설 속 문화예술과 교육’ ▲9월30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레트로와 기술혁명의 시대’ 순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무료.

     

     

     

    ACC 시민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춤추는 몸-안나 할프린으로부터 배우는 움직임의 지혜’ 수강생들의 모습.

     

     

     

    ◇미술사학자 강우방의 민화 이야기

    국립광주박물관은 올해 세 번째 인문학 콘서트를 2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갖는다. 특강에 초청된 강우방 선생은 ‘한국회화의 금자탑, 민화 읽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강우방 선생은 이번 특강에서 민화를 새롭게 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강의에선 강우방 선생의 채색분석법으로 책거리, 문자도, 화조화 등을 들여다보면서 단지 책, 문자, 꽃과 새를 그린 그림이 아니고 문명의 발상지에서부터 표현해온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소프라노 오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마중’ 등 사전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 참조./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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