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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솔 기자 / 승인 2019.06.18 17:55

     

     

     

     

     

    "내포 혁신도시 지정, 충청도민 염원 보여줘야"

     

    충남시민재단 주최 토론회서 SNS 캠페인 등 민간중심 노력 제시

     

     

     

    18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남시민재단 주최 '왜 충남 혁신도시인가' 토론회.

     

     

    충남도의 핵심 현안인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실현을 위해 민간 차원의 결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오후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남시민재단 주최 '왜 충남혁신도시인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충남 혁신도시 추진 당위성과 전략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다.

    이날 토론자들은 혁신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충청도민 염원을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 국회 파행으로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치권과 관 중심 노력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이 직접 나서 정치권을 압박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노찬 사무처장은 "혁신도시 지정이 단순히 지역 이기주의 차원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도민이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범시민적 운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내 대학과 기업체, 시민사회, 지방언론,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가 연계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시민사회를 지원하고 독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전투를 할 때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안으로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도민 의견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굿모닝충청 김갑수 정치팀장도 2002년 신행정수도(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특별자치시) 건설 과정에서 얻었던 교훈을 토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혁신도시 지정 챌린지 캠페인 추진 등 민간 차원에서 정치권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충남 시민사회 진영이 주요 정당에 내포 혁신도시 지정 당론 채택 여부를 공개 질의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애매한 입장을 밝히면 차기 총선에서 충청인의 심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김 팀장의 주장이다.

    김 팀장은 "충청인은 지난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투쟁해 왔다"며 "신행정수도가 세종시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주요 선거때마다 충청인의 결집된 표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홍성 광천시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부정적 발언을 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공식으로 찬성 입장을 밝히지만 내부적으로는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의 세종시 사수 투쟁과 마찬가지로 충청인의 결집과 단일대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당시처럼 거리로 나가 대규모 집회를 할 수 없는 실정인 만큼 전국경제투어를 진행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 방문과 내포 혁신도시 지정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SNS캠페인을 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토론회 전 인사말을 통해 "혁신도시 유치 이유부터 공공기관 이전대상 기관 선정 등 검토부터 모든 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혁신도시 지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도민과 함께 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민원 전국혁신도시포럼 대표(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와 공주대 정환영 교수, 충남연구원 오용준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박 처장과 김 팀장을 비롯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영우 공동의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홍성신문 이번영 대기자는 토론자로 참석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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