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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 도약 원년…민관 협의회 출범

     

    정책 개선·생태계 조성 등


    3개 분과 21명으로 구성


    5개항 공동선언문도 채택

     

     

     

    2019년 04월 17일(수) 00:00

     

     

     

    이용섭 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5일 오후 광산구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경제 도약의 원년’을 선언한 광주시가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사회적경제 당사자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등을 위한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이민원 광주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사회적경제 주체와 전문가 추천을 받은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정책 제도개선, 생태계 조성, 지역 혁신 등 3개 분과 21명 위원을 뒀다.

    이들은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발굴·논의된 정책의제는 협의회에 상정해 토론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이후 성과를 분석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출범과 함께 ▲사회적경제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 ▲광주다운 사회적경제 서비스 모델 발굴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교육 ▲사회적경제를 통한 광주 공동체의 혁신과 발전 협력 등을 담은 5개 항의 민·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부가가치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고용하는 등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요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민선 7기 사회적경제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를 ‘사회적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해 기반 구축, 진출 분야 확대, 판로 및 인식제고 등 3개 분야 14개 사회적경제 혁신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광주시는 특·광역시 중 인구대비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공동체 정신이 강하고, 풍부한 사회연대 경험을 지니고 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무한경쟁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사람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를 되살리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착한 경제”라며 “관 주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관이 손을 잡고 광주를 시장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광수 사회적 경제연합회장은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현장의 의견이 정책 수립에 반영되고 광주다운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드는 데 당사자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족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공유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민원 광주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게 된다. 

    /최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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