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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인협회, '광주문학 봄호' 발간

광주문학상 수상자 특집 실어

광주문인협회가 '광주문학 102호'를 발간했다.

이번 '광주문학 102호'에는 제34회 광주문학상 수상자 특집과 지난 3월 말 수상자를 발표한 제1회 박길무문학상 수상자 특집을 비롯 광주지역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과 신작을 중심으로 광주지역 문학세계의 새로운 경향을 담아냈다. 또 지역문학인 교류로 대구문인협회 연혁과 행사, 추천 작가들의 작품을 게재하고 광주문협 아동문학 분과 위원들의 특집도 실었다.

이밖에 회원 명단과 명예회원, 올해 신입회원 명단을 권말에 실었고 2021년 101호 작품에 대한 계간평을 전숙(시), 윤삼현(아동), 박영덕(수필), 최문경(소설) 작가의 자세한 해설을 게재해 작품을 평론과 함께 꼼꼼히 다시 읽어 볼 수 있게 했다.

편집주간을 맡고 있는 김정희 시인은 "광주문학은 지역문학을 대표하는 계간 문예지로 800여 광주문협 회원들을 위한 발표지면을 제공해왔다"며 "문학 작품을 통해 코로나 시대 정신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온함을 찾게 하는 심리적 기재로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말 발간 예정인 광주문학 여름호에는 광주의 중심 서구를 특집으로 서구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기념 문학 콘서트, 작가와 대화 무대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인협회는 1987년부터 발간해온 전통 문예지 '광주문학'의 주요 기획 자료와 광주 문단사의 자물쇠 역할을 담당해왔던 문학 프로젝트를 한권에 모아 오래 '광주문학 연구 총서' 시리즈 제1권을 가을 별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 [경남도민일보] 김정희 편집위원(광주문인협회 부회장), 이병주 문학 학술세미나 토론자 참여
• [광주일보] 노영기 기획위원(조선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설마’의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