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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한달간 매주 화~토요일
    광주국악상설공연으로 ‘興’
    실내악부터 창극까지 ‘다채’

    어느덧 완연한 가을 10월이다.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은 가을 들판의 오곡백과를 황금색으로 물들이고, 하나 둘 곱게 물든 나뭇잎과 저무는 노을빛에 흐드러진 풍경은 감성을 충만케 한다.

    2021년의 달력을 얼마 남기지 않은 10월, 빛고을만의 감성을 담은 풍류를 통해 만추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의 향연을 벌인다.

    지난 1일 예술이 숨쉬는 곳 ‘예락’의 가을맞이 국악콘서트 ‘풍악을 울려라!’로 10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명품 공연을 시작했다.

    5일 타악그룹 ‘얼쑤’의 ‘인(人)수(水)화(火)풍(風)’이 그 뒤를 잇는다. 이날 얼쑤는 장단과 장단 사이에 멋을 부리는 동작이 매력적인 ‘고깔 설장구’를 비롯해 애잔하면서도 감미로운 전통악기의 선율이 초원을 질주하듯 박진감으로 휘몰아치는 ‘리듬질주’와 태평무, 모듬북, 사물놀이 등 한량무, 가야금병창, 단막창극 ‘십장가’, 판굿 등 전통의 맥을 잇는 우리의 고유한 정서와 신명을 담아낸 전통 예술의 멋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6일에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슬기로운 국악생활’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여온 루트머지는 이날 국악실내악을 시작으로 ‘효’를 대표하는 판소리 ‘심청가’와 소고 교방무, 아리랑놀이 등으로 시대에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선사한다.

    랜선을 통해 흥겨움을 전달할 유뷰트공연도 다양하다. 7일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가 ‘오메 가을’로 시청자들과 조우한다.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는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듯, 기녀의 예혼이 깃든 ‘진주교방굿거리’를 시작으로 삼국지 적벽대전을 바탕으로 한 ‘판소리 적벽가’, ‘진도북춤’ 등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8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세상의 별이 되다’가 준비됐다. 이날 도드리는 국악관현악곡과 다양한 국악가요, 한국무용, 태평소와 타악기 놀음 등으로 한국의 신명을 알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16일 ‘가을의 향기’를 시작으로 22일 ‘깊어가는 가을의 숨결’, 30일 ‘10월의 마지막 날’ 등 풍류로운 국악선율로 가을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국악관현악 무대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는 가을밤 국악의 풍류와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편, 광주국악상설공연은 휴관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거리두기 지정좌석제(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 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또는 예매 방법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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