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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3시 동구 미로센터 미로극장 1관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18회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3시 동구 미로센터 미로극장 1관에서 열린다.

    ‘가려진 광주의 산업사, 오늘의 자산으로 꺼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 근대 산업의 여명과 역사적 활용’을 부제로 정했다. 전통수공업을 바탕으로 형성된 광주 산업의 변화와 산업시설 및 교통망의 확장이 도시와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 광주 곳곳에 남아 있는 산업의 흔적을 어떻게 기억하고 활용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표는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광주의 전통수공업과 근대 산업의 여명’을 주제로 전통수공업의 생산과 유통, 상품화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조광철 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일제강점기 광주의 산업시설’을 주제로 광주천 주변 제사공장과 임동 방직공장 등 산업시설의 형성과 흔적을 조명한다.

    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는 ‘산업이 만든 도시, 광주’를 주제로 철도·하천·시장·공장·주거지 등이 산업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광주의 도시공간이 변화한 과정을 발표한다.

    이어 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부총장, 임선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천열홍 조선이공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에 참여해 각 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광주 근대 산업사의 의미와 역사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좌장은 류영국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콘텐츠연구소장이 맡는다.

    노경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은 “광주의 산업사는 공장만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과 물자, 철도와 하천, 시장과 주거지가 연결되며 도시를 만들어 온 과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그동안 가려져 있던 광주의 산업사를 다시 바라보고, 도시 곳곳에 남은 산업의 흔적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전남매일 (http://www.jnd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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