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림
광주 상업·산업사 주제 25일까지 강연 진행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광주의 상업·산업 역사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역사문화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광주 동구 미로센터 2층 미로라운지에서 제14기 역사문화시민대학 ‘길 위에서 만나는 광주의 상업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기를 맞은 역사문화시민대학은 광주의 상업과 산업의 형성 과정을 되짚고 급격한 도시 개발 과정에서 사라져 가는 지역의 기억과 기록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오는 2029년 개점을 목표로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재단은 해당 공간에 축적된 산업과 노동의 역사 역시 함께 기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의는 조선시대와 근대 광주 상인의 활동상을 다루는 ‘조선·근대 광주의 상인’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의 공장 건축사’, ‘목화와 석탄의 길’, ‘충장로 상가의 형성과 변천’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군산 일원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조광철 광주시 학예연구관, 조정규 전남대학교 교수, 임선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노경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은 "도시는 새로운 건물을 세우며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라지는 기억과 이야기 또한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속 빈 공간을 찾아 기록하고 시민들과 그 의미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기 역사문화시민대학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과 문의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기사 자세히 보러 가기 >>남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