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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이 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한땀기부’ 시리즈의 올해 첫 시민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시민이 문화의 수용자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좌는 전남대학교 천득염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시민강좌 ‘보들탑’으로 시작됐다. ‘보들탑’은 불탑을 학술적 연구 대상이 아닌 시민의 일상 언어로 풀어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천 교수가 평생 축적해 온 불탑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천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석탑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해 왔지만 그 의미를 깊이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스스로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유산은 과거에 머문 흔적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기록”이라며 “교육과 해설을 통해 시민의 이해가 넓어질 때 비로소 보존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은 불탑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불탑을 그저 오래된 문화재로만 여겨왔는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들으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학자의 연구가 시민과 나눠질 때 문화가 살아 숨 쉰다는 의미를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국내에는 1400여개의 석탑이 남아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번 강좌는 학문적 연구를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해 지역 공간을 지식인의 헌신과 시민의 참여로 채운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노경수 이사장은 “‘한땀기부’는 지식인의 나눔과 시민의 참여가 만나는 문화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순간에 그 자리를 여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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