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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담론지 ‘창’ 여름호 발간

특별기획 ‘민선8기 전반기 점검’
광주문화정책·실현 방안 등 제언
‘상속과 유언’ 등 새 코너 선봬

광주 지역의 문화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소식을 알리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 여름호(통권 64호)가 발행됐다.

2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에 따르면 이번 호는 특집기획 ‘민선8기 전반기 문화분야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표지는 박홍수 작가의 작품으로 장식했으며, 박철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후원이사회 부회장의 글로 창을 연다.

이어 ▲임영언 전남대 교수의 ‘한국의 문화정책과 광주시 지역문화정책’ ▲정양주 광주민예총 부회장의 ‘광주는 예술하기 좋은 도시인가’ ▲고선주 광남일보 문화부장의 ‘문화민주주의 실현되고 있나’ 등 제언한 내용을 담았다.

‘문화인 인터뷰’에서는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과 인기 내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문화마실’에서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의 인문예술축제 ‘2024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의 행사 내용과 조계현 윤상원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이 ‘윤상원기념관 개관’에 대해 설명한다.

‘문화기행’에서는 이현식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운영위원의 ‘바퀴가 멈추는 곳’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호에는 다양한 코너를 신설,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실생활에 유용한 이야기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알린다.

신설 코너는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대표의 ‘들돌의 귀한’ ▲‘법을 잘 알려주는 재단 오빠’ 김민표 변호사의 ‘상속과 유언’ ▲‘어쩌다 오리탕은 광주의 대표 음식이 되었을까’ 등이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새로운 변혁과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문화담론지 ‘창’을 통해 시민이 지역의 문화담론이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담론지 ‘창’은 2005년 창간, 호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전문매체인 만큼 문화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에게 배포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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