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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생각하는 도시탐구 시민대학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매주 화·금 오후 3시

광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도시를 탐구하는 시민교육강좌가 마련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광주를 생각하는 도시탐구 시민대학’이라는 주제로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미로센터와 광주 일대에서 11차시에 걸쳐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시민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광주의 역사문화 향기가 배어 있는 이야기를 찾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의 탐구를 매개로 ‘광주’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광주사랑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좌 프로그램은 1강 ‘광주 도시공간의 변천과 미래’(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무센터장)에사브타 11강 ‘테마가 있는 광주 땅 이야기’(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까지 차례로 진행되며, 일반 강좌와 함께 사직동과 양림동, 광주천을 비롯해 광주 곳곳으로 떠나는 강의답사로 이루어진다. 수강생들은 광주라는 도시의 특성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광주사랑모임’ 구성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번 광주도시탐구 시민대학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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