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민선 7기 광주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진단하는 포럼이 펼쳐집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는 모레(20일)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문화도시 광주-길을 묻고 답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문화난장행사를 연다고 오늘(18일)밝혔습니다.

이번 문화난장은 광주시와 시민문화예술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민선 7기 광주의 문화정책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지역의 문화단체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제안한 10대 문화정책에 대해 민선 7기 광주시의 반영 여부를 확인합니다.

문화난장의 사회는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이 맡았으며 정두용 광주문화정책연대 공동간사 대표가 광주문화정책연대 문화정책 방향과 10대 문화정책 공개제안에 대해 발표합니다.

문화난장은 '광주시 문화행정 혁신'과 '기초예술이 근간이 되는 문화예술활동', '시민문화권 확대' 등 세 영역으로 나뉘어 문답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문화난장은 광주시와 지역의 문화예술계가 민선 7기의 문화정책에 대해 흉물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토론을 통해 합의된 정책과 사업은 소통의 정례화를 통해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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