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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시민강좌 ‘읍세권 클라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9월부터
제13기 역사문화시민대학 운영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9월부터 제13기 역사문화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13기 역사문화시민대학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민대학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광주 읍성’을 주제로, 지역 선조들의 삶과 숨결, 발자취를 쫓아보고 의병 장소였던 광주읍성이 지닌 민족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읍세권 분양 파헤치기’(9월 6일)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의 ‘잃어버린 광주읍성을 찾아서’(9월 13일) ▲천득염 전남대 명예교수의 ‘낮보다 빛나는 읍세권의 밤’(9월 20일) ▲박명희 전남대 교수의 ‘한시 속 읍세권 감성’(9월 27일)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날인 9월 28일에는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으로 마무리한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급변하는 현대사회만큼이나 빠르게 지역의 유·무형의 역사·문화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진정한 광주 정신의 뿌리의 근간인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조사·연구하고 기록하며 함께 공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역사문화시민대학을 운영하며 기후·질병·음식·여행·사랑·풍자와해학 등 깊이있는 강좌로 지역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 남도비즈(http://www.namdobiz.com)

• [광주매일신문] 역사문화시민대학 ‘읍세권 클라쓰’ 시민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