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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문체부에 유감 표명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문체부가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임명 과정 비공개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민연대는 5일 발표한 논평에서 “정보공개 청구 내용의 취지를 곡해한 비공개 결정에 이어서 동일한 사유로 이의신청마저 기각한 문체부 입장을 납득할 수 없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영진 임명 인사파행의 진실 규명은 출범 초기에 재단이 지역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진실을 외면하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문체부의 행태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지역이 한 목소리로 사장 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했다”며 “하지만 이를 외면한 당사자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달 30일 문화전당 경영진 임명 정보공개 비공개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되었다고 문체부로부터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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