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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교류재단,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임명 반대"

    •  광주in
    •  승인 2022.02.15 19:23

    "문화전당장으로서 능력 자질 겸비한 적임자인지 의문"
    "통합 문화전당 위상에 걸맞는 적임자가 임명돼야" 촉구

    성명서 [전문]

    장고 끝에 악수, 초대 문화전당장 임명 반대, 통합 문화전당 위상에 걸맞는 적임자 재 공모해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하 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 아트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개관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전당장 공모를 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다가 개관 6년 만에 전당장이 임명된 것이다.

    15일 취임식을 갖고 있는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15일 취임식을 갖고 있는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전 KBS아트비전 부사장).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 아쉽지만 아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문화전당은 당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에 근접한 조직의 면모를 갖추었다.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된 이후에 우리가 주목한 것은 문화전당과 문화전당재단의 이끌어가는 수장의 임명이었다.

    하지만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특히 실질적인 경영 책임자인 사장 임명은 최악의 자충수나 다름없는 인사 파행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번 문화전당장 임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이번에 초대 전당장으로 임명된 분이 아문도시조성사업을 견인하는 문화발전소이자 국제적 교류, 문화콘텐츠의 연구와 창·제작,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서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전당의 수장이 갖추어야하는, 전문성 · 경영능력 · 조직 리더십 · 글로벌 네트워크 등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또한 현 문화전당보다 위상이 현저하게 낮았던 아특법 개정 전의 문화전당장 공모 과정에서 거론되었던 최종 후보자에 비해서도 이번에 임명된 분이 특별한 장점이나 비교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없다.

    문화전당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가 만만치 않아서 수장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고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그 출발은 문화전당과 전당재단 수장을 제대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번 초대 문화전당장 임명은 장고끝에 악수로 평가하며 시간이 걸려도 재 공모 절차를 통해서 통합 문화전당 위상에 걸맞는 적임자가 임명되길 촉구한다.

    2021. 2. 15(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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