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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6:55


 

'문화·정의·인권도시 광주 진단' 오는 28일 포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의 정체성을 진단하는 포럼이 펼쳐집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광주, 문화 및 정의와 인권 도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문화, 정의, 인권이 시민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일상화되고, 어떻게 도시 운영의 원리로 작동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포럼의 사회는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전용호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이 '광주 문화·관광 현황과 인권도시 추진과정'에 대해 주제발표합니다.

또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이 '문화도시 광주와 인권도시 광주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사회환경연구실장, 서순복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며 김은지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김향득 다큐사진작가, 문경양 광주장애인미술협회 부회장, 안태기 광주대학교 교수,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대표가 토론 패널로 참여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5·18민주항쟁지로서 정의와 인권의 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에 대해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인권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문화민주주의가 바탕이 되는 정의와 인권의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정의 역할 등을 논의합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현재 광주가 표방하고 있는 도시 정체성을 진단하고, 도시가 지향해야하는 철학과 가치를 점검할 수 있는 자리이다"며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법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연합뉴스] '광주, 문화·정의·인권 도시 가능한가' 방향성 모색 포럼
• [뉴시스] '문화·정의·인권도시 광주 진단' 28일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