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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년 11월 04일(월) 16:55

     

     

     

     

     

    광주 문화단체 “광주문화부시장 문화 부재 우려”

     

     

     

     

     

    광주 문화단체들은 4일 “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의 책무와 임명 배경을 중앙정부와의 관계·예산 확보·성장의 동력·일자리의 창출만을 표방해 문화에 대한 철학의 부재함을 드러내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광주민예총·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등 지역 4개 문화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광주시는 조인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을 민선 7기 2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역 문화계는 “최근 이병훈 전 부시장의 내실없는 직무수행을 거울삼아 차기 후임을 내정하기 전에 문화경제부시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사전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며 “또 이런 조치가 선행되지 않은 채로 인사를 하면 문화경제부시장제 도입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지만 광주시는 내정된 인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는 시민과 예술가의 힘으로 문화를 일구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토대 위에 만들어가야 하며, 행정은 기반과 여건을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며 “광주시의 문화행정과 정책이 시민들의 문화적인 삶과 문화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립되길 바란다”말했다.

    이들은 덧붙여 “문화의 근간이 되는 기초예술의 활성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지역의 정치력 복원, 지역 문화계와의 협치를 통해 문화·정의·인권의 도시에 부합되는 문화민주주의가 실현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옥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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