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림

언론보도


    바로가기 : http://www.gjtnews.com/article.php?aid=1572252661109301002

     

     

     

    2019. 10.28(월) 17:51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제도, 총선 경력쌓기용으로 전락”

     

    “이병훈 부시장, 총선 출마 위해 사퇴” 비판
    “문화부시장 역할 규정하는 사전조치 필요”

     

     

     

     

     

     

    [정치=광주타임즈]김현성 기자=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 지역 문화단체는 28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을 하는 것은 ‘문화부시장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행태”라며 유감을 표했다.

    광주민예총·광주문화도시협의회·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등 문화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달 말 퇴임하고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들은 “지역의 문화단체들은 민선 7기에 문화경제부시장제도를 도입한 이용섭 시장에게 기대를 걸었다”며 “문화경제부시장은 무늬만 문화가 아니라 책임과 권한을 담보하고 직위에 걸맞은 능력과 자질도 필요하다는 점을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선 7기 출범 이후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의 행보는 존재감을 상실했다”며 “광주형 일자리 등 경제 현안에 치중한다는 미명 아래 문화와 관련해서는 총선 경력용으로 적절한 명분이 필요한 역할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변화된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의 산적한 문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은 방기했다”며 “이러한 상황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문화를 대하는 이용섭 시장의 편협한 시각과 인사 철학의 부재로부터 기인한다”고 봤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삶과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의 구축은 후순위로 밀렸고 문화 출자·출연기관 및 비엔날레 혁신안을 부정하는 인사는 시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주체 결정 시기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방치만 하다가 결국 최악의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병훈 부시장의 내실없는 직무수행을 거울삼아 차기 후임을 내정하기 전에 문화경제부시장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사전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며 “차기 문화경제부시장 제도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