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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 10.28(월) 15:42

     

     

     

     

     

     

    "문화경제부시장 역할 권한 명확한 규정 필요"

     

    시민문화사회단체 이병훈 부시장 사퇴 비판 성명 발표
    차기 문화경제부시장 원점에서 재검토 강력히 촉구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등 6개 시민문화사회단체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을 하는 것은 문화부시장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행태”라는 내용의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광주민예총·광주문화도시협의회·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등 시민문화사회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달 마 퇴임하고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역의 문화단체들은 민선 7기에 문화경제부시장제도를 도입한 이용섭 시장에게 기대를 걸었다”며 “무늬만 문화가 아니라 책임과 권한을 담보하고 직위에 걸맞은 능력과 자질도 필요하다는 점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선 7기 출범 이후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의 행보는 존재감을 상실한 채 허울만 좋은 문화경제부시장이었다”면서 “광주형 일자리 등 경제 현안에 치중한다는 미명 아래 문화와 관련해서는 총선 경력용으로 적절한 명분이 필요한 역할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실상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변화된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의 산적한 문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은 방기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문화를 대하는 이용섭 시장의 편협한 시각과 인사 철학의 부재로부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삶과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의 구축은 상대적으로 정책의 후순위로 밀렸고, 문화 출자ㆍ출연기관 및 비엔날레 혁신안을 부정하는 인사는 시민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주체 결정 시기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방치만 하다가 결국 최악의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용섭 시장은 이병훈 부시장의 내실없는 직무수행을 거울삼아 차기 후임을 내정하기 전에 문화경제부시장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사전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면서 “차기 문화경제부시장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획재정부 출신 조인철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을 차기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내정한 상태다. 이병훈 부시장과 차기 부시장 취임식은 30일 있을 예정이다.



    정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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