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림
‘우리동네 청년문화공간 운영, 문화예술 사회적 일자리 사업’
‘문화관광체육분야 시민참여예산 2건 전액 삭감한 광주시의회 결정 유감’
◯ 지난 12월 18일(화) 광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서 2019년 광주광역시와 광주교육청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 올해 3월, 광주 문화예술계에 공개제안을 통해 출범한 광주문화정책연대(전신 6·13지방선거문화정책연대)는 10여 회의 정책 간담회와 시민공개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0대 문화정책을 도출하였으며, 그 중 2개 사업(우리동네 청년문화공간 운영사업, 문화예술 사회적 일자리사업)을 문화관광체육분야 시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각 3억, 4억으로 예산이 배정되었다.
◯ 하지만 광주시의회 이경호 시의원은 사실 확인도 없이 위 2개 사업이 마치 특정인과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것처럼 왜곡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 이에 광주문화정책연대는 지난 12월 6일(목) 성명서를 발표하여 이경호 시의원의 주장은 ‘사업의 제안 과정의 몰이해, 사업 내용의 몰이해, 시민참여예산제도 취지와 선정과정의 몰이해’ 등 최소한 3가지 지점에서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하였다.
◯ 하지만 광주시의회는 위 2개 사업을 교문위와 예결위의 2019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하였다.
◯ 광주문화정책연대는 일 년 동안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한 42개 시민문화예술단체의 노력과 공정한 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한 시민참여예산위원 100여 명의 협의 과정 및 결과를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광주시의회의 결정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2018. 12. 26(수)
광주문화정책연대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광주예총, 상상실현네트워크 등 42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