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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한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전당장 직무대리에 박태영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이 선임됐다.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전당장 직대 선임 소식을 접하면서 축하에 앞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문화전당의 수장이 사실상 5년째 공석으로 방치되고 현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아특법 시효 및 목표기간의 5년 연장과 CT연구원 설립의 오리무중, 6기 조성위원회 임기 만료 이후 1년여 동안 방치하다가 ‘장고 끝에 악수’가 된 7기 조성위원회 구성, 존재감을 상실한 문체부 추진단, 직무유기에 가까운 문화전당 운영체계의 논의와 결정, 조성사업 추진 과정의 협치의 실종 등 현 상황에 대하여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 돌이켜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보여준 일련의 행보는 지난 보수정권 10년 동안 축소ㆍ왜곡되어왔던 조성사업의 정상화와 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기대가 부질없는 일임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 작금의 조성사업은 국책 사업으로서의 위상은 고사하고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을 핑계로 실효적인 조치는 전무해서 총체적인 위기이자 난파상태이다. 

     

    ○ 우리는 조성사업이 문화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광주의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고 정부ㆍ광주시ㆍ시민사회와의 협치를 통해서 사업이 추진되어야 지속가능성이 담보될 수 있다고 믿는다.

     

    ○ 이제는 더 이상 문재인 정부의 선의에만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며,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역의 정치권과 광주시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촉구한다.

     

     


    2020. 6. 8(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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