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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민연대ㆍ아시아문화원ㆍ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공동 모색해야.

     

    지난 11월 21일(목)에 지역의 문화계가 아시아문화원에 보낸 2차 공개질의 및 답변 요청에 대하여 아시아문화원이 11월 28일(목) 공문으로 회신을 보내왔다.

     

    우리는 1차 공개질의서에 대한 아시아문화원의 답변이 사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답변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2차 공개질의서에서 △ 문화원장과 전)콘텐츠본부사업본부장간의 주고받은 메일 공개 △ 시민연대, 아시아문화원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 개최 등을 촉구하였다. 하지만 아시아문화원은 시민연대가 주장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부정한 청탁’ 지적에 공감하면서도, 청탁에 의한 사업추진 강요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제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본 제도의 도입에 따른 시민연대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현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있는 아시아문화원이 오히려 혁신의 추체임을 자임하는 태도에 우려를 표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아시아문화원이 밝힌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의 도입과 추진은 지역의 문화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서 해법을 마련해야만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아시아문화원, 시민연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서,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을 아시아문화원에 강력히 촉구한다.

     

     

    ※ 첨부 : 아시아문화원 2차 답변서 전문

     

    2019. 12. 10(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민예총

    상상실현네트워크, 한국민족극운동협회, 행진-지역공연예술비평플랫폼 등 80여개 단체


    주소:(우)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 (금남로3가) 삼호별관 2층
    전화:062)234-2727 팩스:062)234-2728 이메일:r-cultur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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