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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 명 서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 행정 공무원 파견 강력히 규탄

    개방형 민간 사무처장제 도입 취지 살려 즉각 재공모해야,

    문화경제부시장 거취 포함하여 민선 7기 문화행정의 전면적인 혁신 촉구.


     

    광주시가 공석중인 (재)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 채용과 관련하여 재 공모에 나서지 않고 행정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대표이사가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여서 대표이사의 보좌와 조직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며 공무원의 자리보존을 위한 꼼수 행정에 불과하다.
     

    또한 민선 7기 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문화계가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정책 질의에서, 이용섭 당시 후보도 문화행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개방형 공직자를 확대하겠다고 답변한 것에 반한 이율배반적인 행위이다.
     

    우리는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에 공무원을 파견키로 한 광주시의 결정은, 지난 2015년에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가 시민과 전국의 문화계에 약속한 광주비엔날레의 혁신안을 부정한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태로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민선 7기에 문화경제부시장제의 전격적인 도입을 표방한 이용섭 시장의 행보에 일면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사실상 무늬만 문화경제부시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에 캠프 출신 임명 시도, 문화 출자ㆍ출연기관의 인사 논란을 지켜보면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되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변화된 환경에 대처하고 문화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문화경제부시장의 존재감 상실은, 문화를 바라보는 이용섭 시장의 편협한 시각과 인사 철학의 부재로부터 기인한다.
     

    우리는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작금이 민선 7기 문화행정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한 적기라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이 이용섭 시장에게 강력하게 촉구한다.


     

    다 음 -

    하나, 이용섭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에 행정 공무원 파견을 즉각 중지하고, 개방형 민간 사무처장제 도입의 취지를 살려서 즉각 재공모하라.
     

    하나, 이용섭 시장은 문화경제부시장의 거취를 포함하여 광주시 문화행정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라.
     

    2019. 8.26(월)


     

    광주민예총,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광주장애인문화협회, 상상실현네트워크,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한국민족극운동협의회, 행진: 지역공연예술비평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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