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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책 제안서의 답변에 대한 입장>

◯ 광주 시민문화예술단체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6.13지방선거 문화정책연대(이하 문화정책연대)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각 정당 예비후보 (▲민주당 강기정·양향자·이용섭 ▲정의당 나경채 ▲ 민중당 윤민호)에게 보낸 정책 제안서에 대하여 각 후보자들이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각 정당의 예비 후보들이 보낸 답변서에는 구체적인 사유 없이 대부분 유보 입장을 밝힌 양향자 예비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든 후보자들이 문화정책연대가 제안한 민선 7기 문화정책 방향과 10대 핵심 정책의 기본 취지에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정의당 나경채,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10대 핵심 정책에 대해서 전부 수용의 입장을 밝혔고, 강기정 후보(문화부시장제 도입,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조례 제정)와 이용섭 후보(문화개방형 공직자 확대 및 문화기관 이사회 구성 개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조례 제정)는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제안한 취지는 공감하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광주시장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이 보낸 답변에 대한 문화정책연대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제안한 정책의 찬반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없고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대부분 유보의 입장을 밝힌 양향자 후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고, 민선 7기 문화정책 방향 및 10대 핵심 정책의 제안 취지에 동의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또한 문화정책연대는 “ 강기정, 이용섭 후보가 유보 입장을 밝힌 정책도 제안 취지는 동의하고 있는 만큼 후보로 확정되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주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한편 문화정책연대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각 정당의 광주시장 후보자의 문화정책과 공약을 분석하여 유권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적극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4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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